안녕하세요, 박클립입니다!
2023 클립투어의 9번째로 순서로 소개할 나라는
엑티비티의 도시, 필리핀의 '세부' 입니다.
2023 클립투어, 아홉번째 나라
필리핀 세부
Cebu
클립투어의 아홉번째 주인공, 세부
필리핀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며 리조트가 발달된 대표적 관광지 중 하나인
세부! 푸르른 바다는 물론 석양이 화려한 낭만의 도시로, 열대 자연을 만끽하며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매력입니다.
01. 떠나자, 세부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해외워크숍!
저희 세부팀은 8시 반 비행기를 타기 위해 여섯시에 공항에 모였습니다.
글 작성에 시작하기에 앞서 이번 해외워크숍 10팀을 통틀어서
제일 바쁜 스케줄을 보낸 팀이란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02. 심심할 틈이 없었던 호텔
그렇게 가이드분을 따라 숙소로 이동해서 도착한 호텔!
저희가 이번에 묵은 호텔은 세부 시내에 자리 잡고 있어서 바로 마사지숍과 쇼핑몰,
야시장까지 매일 1일 1마사지를 받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그리고 카지노와 수영장 덕분에 심심할 틈도 없이 즐기며
만족했던 호텔은 그야말로 완.벽
03. 우리가 다 먹을 수 있을까?
빽빽했던 엑티비티 활동과 같이 이번 여행은 정말 원 없이 먹었습니다.
추가로 시킬 때마다 아니 이거를 다 시킨다고? ...놀라움의 연속이었지만
그것을 해내는 저희는 멋진 사람들-!
그리고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알콜! 비싼 소주를 대신해서
도수가 높은 레드홀스까지 완벽했던 매 끼니맛은 깔끔한 소맥 맛으로 강추드립니다.
04. 아무리 시켜도 한국보다 싸다!
호텔 근처에 식당이 많아서 식사하기에 딱이였습니다.
음식들도 해물, 고기, 야채, 파스타 등등 메뉴도 다양했고,
처음에는 입맛에 안맞을까 봐 걱정했지만 굉장히 잘 맞아서 폭식하고 온 세부
한국이라면 인당 4-5만원정도 나올 법한 양에도 음식 가격이 매우 저렴해서
한끼당 1-2만원이면 정말 여러 메뉴을 다 시켜먹을 수 있었습니다.
예상했던 것 보다 절반 가격이라 놀랐던 기억이...최고!
그리고 후식으로는 과일 시장에서 망고를 2kg을 구매했지만
못참고 자리에서 바로 먹고 놓아버린 정신 줄로 배 터지게 한번
먹어보자며 추가로 또 구매한 6kg 망고까지 숙소에 돌아가 다 먹어버렸습니다.
잊을 수 없는 아찔한 망고의 달달함!
05. 엑티비티의 첫 시작은 고래상어 투어
세부팀 모두 고래상어를 보기 위해 새벽 3시에 일어나
무려 3시간을 달려 도착한 고래상어 투어!
배 위에서 어부가 먹이로 고래상어를 유인해 손만 뻗으면 닿을 거리 정도로
가까이에서 봤지만 고래상어를 절대 만져서는 안된다는 투어 규칙이 무색해질 만큼
실제로 너무 가깝게 접근해서 급하게 수영 쳐서 도망갔던 해프닝도 있습니다.
고래상어와 같이 수영했던 순간에는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아,
아직도 여운에 남습니다.
고래상어를 보고 바로 오토바이를 타고 투말록 폭포로 이동!
도착하자마자 폭포가 눈앞에 펼쳐지는데
경이로운 자연에 정말 감탄만 나왔던 투말록 폭포,
영화 아바타의 실제 배경이 된 장소인 만큼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06. 스릴의 끝, 다이빙까지!
쉬지 않고 캐녀닝을 즐기기 위해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30분의 산행 끝으로 도착한 옥빛의 가와산 계곡,
그리고 인간이 제일 공포에 느낀다는 12미터 높이의 절벽까지의 다이빙까지...
도착하자마자 이렇게 높은 절벽에서 다이빙하게 될 줄은 몰랐죠...
그렇게 세부팀 12팀 모두 용감하게 뛰어내렸고,
이제 더 이상 다이빙 따위 무섭지 않은 몸이 되어버렸습니다ㅋㅋ
07. 물고기와 헤엄을? 호핑투어!
폭풍 같은 첫날이 지나고 다음날 날씨는 기분 좋게도 날씨가 좋았습니다.
배를 타고 수영하는 지점에 도착했을 땐 바닥이 다 보일 정도로 투명한 바다에서
물고기들과 같이 헤엄치니 현실과 거리감도 느껴지면서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은 기억중 하나!!!
08. 마지막 일정의 마무리는 관광지로
마지막 날은 자유일정으로 즐긴 세부 시내 관광!
산토니뇨 성당에 방문해서 마젤란의 십자가 밑에서 사진도 찍고 산 패드로 요새도 함께 구경했는데,
영어로 안내해 주시는 가이드 덕분에 역사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어서 도쿄사원에도 방문했는데 세부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여서 속이 뻥 뚫리는 기분...!
마지막 날이라 아쉬우면서 후련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무리
타이트했던 여행 계획에 처음에는 조금 걱정했지만,
그만큼 알찼던 3박 5일의 여행!
조금은 서먹했을지도 모를 회사분들과 이번 여행 계기로
좋아하는 것도 함께 즐기고 나눌 수 있어서
더욱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