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립소프트의 소식쟁이 ‘박클립’입니다!
지난 클립투어의 네 번째 괌에 이어서,
소식통 박클립이 가져온 나라는 어디일까요?
"2023 클립투어, 다섯번째 나라"
베트남 다낭
Da nang
클립투어의 다섯번째 주인공, 다낭
베트남 다낭의 비치는 미국 <포보스>가 선정한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로
베트남의 대표 휴양지이며,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릴 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친숙하고 저렴한 물가와 맛있는 음식으로 인기 많은 여행지입니다.
#01. 떠나자 다낭으로!
그동안 모두 고생했던 코로나가 드디어 끝나고~
작년에 입사하여 저는 클립소프트의 최대 복지인 해외워크숍을
처음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
밤이라 사진이 잘 나오지는 않아도 설레는 마음으로 미친 듯이 찍은 비행기 사진!
사실 비행하는 동안에도 잠을 자지 못해서 계속 피곤한 상태여서 걱정이 됐지만
도착 후... 네? 피곤이 뭐죠?
#02. 풀먼 다낭 비치 5성급 리조트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캐리어부터 정신없이 풀어서
내부 사진은 못 찍었다는 슬픈 사실...
사진은 없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방도 넓고 깔끔하니
다음에도 다낭에 온다면 또 숙박할 만큼 만족했습니다.
풀먼 다낭 비치는 역시 아름다운 경치를 느낄 수 있는 외부가 최고...
특히 미케네 해변이 보이는 리조트 뷰에 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말로만 듣던 4월의 다낭은 역시나 더위+ 습함의 최고였고,
낮에는 강한 햇빛으로 서늘한 이른 새벽이나 저녁에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호텔에서 챙겨주는 조식도 빠짐없이 먹었답니다!
자칭 타칭 빵순이인 저는 평소와 같으면 물론 빵 위주로 먹었겠지만,
다른 종류들도 챙겨와서 먹을 정도로 조식 메뉴가 괜찮았습니다.
#03. 야무지게 즐긴 다낭의 먹브레드 시작
호이안 맛집 '카고클럽'
자리가 꽉 차서 투본강이 바로 보이는 명당자리를 못 잡은 게 처음에는 아쉬웠지만...
갑자기 세게 부는 바람에 유일하게 저희 자리만 살아남았습니다 ㅋㅋㅋ
카고클럽에서 시킨 모든 음식이 맛있었지만,
그중에서 크리스피 후라이드 훈둔 메뉴 추천...!
이번 여행으로 다낭의 맛집은 정말 다양한 것을 느꼈습니다.
마지막 날 갔던 다낭 맛집 마담란!
일단 들어서자마자 깔끔하고 넓은 내부와...깨끗한 화장실...
음식 맛보기도 전에 이미 끄덕여졌던 고개ㅋㅋ
진한 쌀국수 국물과 고소한 반쎄오와 분짜,모닝글로리!
다낭에 가는 사람들 붙잡고 "마담란은 꼭 들리세요!!!"라고
홍보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고 친절했던 집
#04. 베트남 요리를 배울 수 있다고?
한국에서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쿠킹클래스를 베트남에서 해보다니!
기대 반 걱정 반을 안고 시작한 수업!
근데 이게 웬걸! 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한국말을 저보다 더 잘하시는
현지 요리 선생님 덕분에 어렵지 않았던 클래스~
물론 어려워 보이는 것들은...
옆으로 몰래 넘겼던 건 비밀 ㅋㅋ
#05. 베트남 탐방을 뿌셔보자! '미선 유적지' 일일 투어
투어의 첫 순서로 다낭에서 제일 유명한 '미선 유적지'입니다!
더위를 피해 아침 일찍부터 일일투어를 떠났지만,
39도라는 살인적인 더위로 이번 여행 중 가장 힘들었던 투어로 기억합니다...
가이드분이 영어만 사용하셔서
듣는 내내 영어 듣기를 하고 있는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지만, (한국말은 끝까지)
입구에 들어가는 순간!!!
안 왔으면 후회했을 뻔한 절경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더운 날씨의 아쉬움도 잊게 하는 환상적인 유적지의 뷰!
유적지 투어로 선교사의 집과 교회, 묘지들도 다양하게 볼 수 있었고
오랜 역사와 문화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살인적인 더위를 피해 잠깐 들린 콩 카페!
코코넛 커피 스무디 한 잔씩 하고 가까스로 찾은 활기찬 모습
#06. 호이안은 낮보다 밤이 좋아
이번 다낭 여행에서 제일 만족스러웠던 소원 배⛵
호이안에서는 앉아있을 곳이 마땅치가 않아서 잠시 쉴 생각으로 배에 탔지만,
막상 타고 보니 조용히 앉아서 경치를 둘러볼 수 있어 너무나 좋았던 시간!
#07. 여기가 한국이야, 베트남이야?
분홍색의 예쁜 외관으로 인기 포토존이 된 핑크성당에도 들렸습니다!
마침 저희가 성당에 방문했을 때가 일요일이라 운 좋게도
미사 드리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한시장은 그야말로 사람으로 북적북적...
사람들로 엄청 복잡한 또 신기해서 눈은 계속 돌아가고
특히 저는 코끼리 바지에 꽂혀서 한가득 사가지고 왔습니다. (역시 편한게 최고)
분명 베트남인데 귀에는 왜 한국어만 들리는지 가격을 물어보는 곳마다
현지인들이 또박또박 한국어로 답해주시는 걸 보니
여기 한국이 맞는 것 같습니다 ㅋㅋ
#08.비바람도 뚫고 간 '바나힐'
바나힐로 가는 곤돌라를 타면서 찍은 사진!
바나힐은 해발 1,500m에 높이 위치하고 있어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야 하지만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은 타기 어려울 것 같은 높이였어요...!
비바람이 부는 날씨에 무서웠지만 스위스에서 만들었다는 소리에 안심이 됐던 곤돌라
사실 바나힐은 유명했던 만큼 이번 여행 중에 제일 기대가 됐던 투어였어요.
하지만 ...계속되는 비바람과 번개로.. ⚡
그 유명하다는 바나힐 손가락 다리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계속 뛰어다녀서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네요...
그런거에 비해 사진에서는 즐거워 보이니 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즐기며 보내고 온 것 같습니다.
요란한 날씨 때문에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와 공연들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공연 중 저희에게 엄지를 날려주신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롯데월드보다는 작지만 실내에서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정도의
놀이 기구들이 많아서 알차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관광을 끝내고 곤돌라에서 바라본 다낭의 시내, 바나힐 입구!
바나힐은 끝까지 선물을 주네요-
#09. 마무리
그렇게 저희는 바나힐에서 모든 일정이 끝난 후 마사지숍에서
3박 동안 뭉쳤던 피로도 풀고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원하는 대로 따라주지 않았던 다낭의 비바람과 살인적인 무더위...!
힘들었던 만큼 같이 떠난 팀원분들과 더 끈끈한 팀워크로
이번 여행이 더욱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어디로 떠날지~
행복한 고민과 함께 다낭 편은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